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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X타히티 아리, 열애 인정··· '사과부터 해명까지'
슈퍼주니어 려욱X타히티 아리, 열애 인정··· '사과부터 해명까지'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0.09.30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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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소현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대해 려욱은 팬클럽 엘프에게 사과를 했고, 아리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려욱과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려욱 역시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많이 기다렸을 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라며,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팬클럽명)를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만나고 있는 친구를 이렇게 알리게 돼 엘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또 "여러분이 말씀하고 계신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라면서도 "사실처럼 오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 엘프가 소중하고,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 여러분들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줬다. 못난 저를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셨는데 미안한 마음뿐이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지금까지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감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되겠다. 항상 제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리는 려욱이 카페를 차려줬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카페 알바를 한 경험이 있어 예쁘게 꾸미고 싶어 먼저 나서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커플링에 대해서도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 난 기독교 신자다"라며, "저라고 올라온 캡쳐의 여성분은 제가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부인했다.

더불어 작년 게시물의 인천 데이트라고 올린 게시물과 해시테그 대한 것은 협찬으로 내용 수정이 불가피했다라며 사과했다.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린다"라며, "내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나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라며,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후 슈퍼주니어-K.R.Y.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8월에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 2020'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팀 해체와 함께 배우로 전향, 연극 '엄마의 레시피' 등에 출연했다. 

[사진=아리 트위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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