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26 17:15 (목)
권해효X류현경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SIFF), 코로나 속 개최 "경쟁 아닌 축제"
권해효X류현경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SIFF), 코로나 속 개최 "경쟁 아닌 축제"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11.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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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SIFF)' 기자회견이 4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아트나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 허남웅 평론가, 민병훈 감독, 배우 권해효, 류현경이 참석했다.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역대 최다 공모작인 1433편이 접수됐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를 맞이하면서 도시, 환경,여러 가지 공동체 삶에 대해서 달라졌다"며 "부디 내년에는 모든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려 영화제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롭게 실현하는 가치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개막작은 민병훈 감독이 연출한 '기적'이 선정됐다. 민병훈 감독은 "영화를 통해 몇분의 관객들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영화제 측에서 생각해줘서 선정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본선 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류현경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오면서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 관점, 시선을 지닌 작품에 매력을 느끼고 흥미를 느껴서 그 안에서 굉장히 즐거워했었다"라며, "그런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스태프와 마음이 하나 되는 순간,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순간에 기쁨과 희열을 느꼈는데 심사도 그런 과정이었고, 관객분들도 기쁨과 희열을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편경쟁 심사위원으로 구교환, 김희정, 이진숙 등이 위촉됐고, 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류현경, 민용근, 이지원 3인이 맡는다. 이와 함께 시상 또한 장편부문과 단편부문이 분리되어 장편(장편대상, 장편 최우수작품상), 단편(단편 대상, 단편 최우수작품상, 단편 우수작품상)으로 예년과 다른 새로운 구성을 갖췄다.

배우 권해효 류현경은 영화제를 최대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기를 당부하며 “오랜시간 함께 해 온 만큼 경쟁이 아닌 축제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