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26 17:15 (목)
'국민 원로배우' 송재호 별세··· 향년 83세 (종합)
'국민 원로배우' 송재호 별세··· 향년 83세 (종합)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11.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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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원로 배우 송재호가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송재호 선생님께서 1년 이상 지병으로 편찮으셨다가 이날 작고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북한 평양 출신으로 동아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어 1964년 충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고,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1975)'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1981)' 등이 있으며, 이후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해운대', '자전차왕 엄복동'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도 갖춰 1986년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국제심판, 1988년 서울 올림픽 사격 종목 보조심판으로도 활약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8일 정오부터 조문할 수 있고, 발인은 10일로 예정됐다.

[사진=영화 '길' 스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