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2-26 20:42 (금)
강은탁·엄현경부터 이시강·이채영까지, '비밀의 남자' 종영 "기적 같은 시간"
강은탁·엄현경부터 이시강·이채영까지, '비밀의 남자' 종영 "기적 같은 시간"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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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가 10일 105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강은탁, 엄현경, 이시강, 이채영 등 일일극에서 잔뼈가 굵어 '일일극의 어벤져스' 4인을 비롯해 양미경, 김희정, 이일화, 김은수, 최재성, 홍일권, 이진우 등 개성은 물론 다년간 연기력을 인정받은 '찐' 조연 군단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대박의 기운을 불러모았다.

지난 9월 7일 첫 방송에서 '비밀의 남자'는 10.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단숨에 거머쥐었고, 최고 시청률은 21.2%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강은탁은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피어나를 통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제 연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한 편의 작품이 생긴 것 같다"라며, "실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분들에게 태풍이가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비추어지길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은탁은 "촬영을 위해 항상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반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기적을 만나게 해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영 역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이제 정말 마지막이네.. 105회 까지 같이 해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채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년 여름부터 '비밀의 남자'와 계속 함께 해왔는데 막상 촬영이 끝나니 아쉽다"라며, "매주 평일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숙자 캐릭터에 캐스팅되며 6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김은수는 "여숙자를 통해 최고의 빌런으로 욕도 실컷 먹었고, '퀸사이다', '최고의 사이다'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다. 여기에 시청률까지 대박이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라면서 "제가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준 '비밀의 남자'에도 감사하다.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이젠 소화할 자신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1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