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19 19:36 (일)
'블루버스데이' 김예림X김이서 동반 타임슬립··· 김이서 악행 막을 수 있을까
'블루버스데이' 김예림X김이서 동반 타임슬립··· 김이서 악행 막을 수 있을까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9.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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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블루버스데이’ 김예림이 출소한 김이서의 공격에 쓰러졌다. 끝나지 않은 타임슬립에 과거가 또 바뀌고 마는 것인지 금요일 밤이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연출 박단희, 극본 문원영, 구소연, 제작 플레이리스트)에서 지혜민(김이서)은 어릴 때 미아가 되어 가족과 떨어졌고, 그 후로는 보육원과 길바닥을 전전하며 거칠게 살아왔다. 19살이 돼서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그녀의 빈자리는 이미 지서준(홍석)이 대신하고 있었다. 자신이 누렸어야 할 모든 것을 피 안 섞인 동생, 서준이 빼앗아갔다고 생각한 혜민의 마음 속엔 거대한 분노가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혜민의 분노를 저지할 수 있었다. 오하린(김예림)과 서준에 의해 범죄 행위가 발각되면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 혜민의 복역에 서준도 평범한 스물 여덟을 맞이할 수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밝게 웃고 있는 서준은 10년 전의 아픔을 잊어가고 있는 듯했다. 마침내 꿈꿔왔던 시간을 누리게 된 하린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피어 올랐다.

그러나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던 이들 앞에 시련은 금세 찾아왔다. 혜민이 이미 출소해 세상 밖에 나와 있었던 것. 심지어 아무렇지 않은 듯 하린이 일하고 있는 레반동물메디컬센터에 봉사자로 찾아오기도 했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혜민의 고백과 그녀의 성실함을 칭찬하는 센터 직원들 때문에 하린의 심경은 복잡해졌다.

사단은 그 날 밤에 벌어졌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서준이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 집 밖을 나온 하린, 곧 아무 일도 없다는 그의 전화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지만 어쩐지 싸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 곳에는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필름 사진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혜민이 숨어 있었고, 그녀는 다시 돌아온 하린의 뒤통수에 일격을 가했다.

하린은 쓰러진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혜민을 막았지만, 필름 사진을 태우는 것까지 막는 건 역부족이었다. 서서히 사진이 타오르는 긴박한 순간, 하린이 혜민의 다리를 붙잡았고 이내 타임슬립이 시작됐다. 함께 돌아간 2011년 6월 10일, 하린은 혜민과 끝장을 볼 수 있을까. ‘블루버스데이’ 14회는 4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된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