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이무진이 바이브(VIBE)의 '가을 타나 봐'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의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출범한 'REVIBE (리바이브)' 프로젝트 측은 지난 10일 이무진이 참여한 'REVIBE Vol.4 가을 타나 봐'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확 트인 마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따스한 색감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에서 이무진은 기타를 연주하며 가을의 포근함과 운치를 선사하고 있다.
'가을 타나 봐'는 지난 2018년 발매된 바이브의 싱글로,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가을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곡으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가을 타나 봐'는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에 이무진의 매력적이면서도 따뜻한 보이스가 더해져, 가을이 오면 느껴지는 이유 없는 공허함을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잔잔하게 채울 전망이다.
'REVIBE'는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 받은 바이브의 노래를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바이브의 그룹명을 활용해 '아티스트 바이브의 노래를 다시 노래하다'라는 의미, '바이브의 노래를 트렌디한 느낌으로 새롭게 발산한다'라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앞서 바이브와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Love Me Once Again(러브 미 원스 어게인)', 마마무 솔라, 문별의 'Promise U(프로미스 유)', 다비치의 '사진을 보다가', 규현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공개되며 리스너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다.
이무진이 참여한 'REVIBE Vol.4 가을 타나 봐'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