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9-19 19:36 (일)
김예림X홍석 '블루버스데이', 뜨거운 호평 속 종영··· '불행 끝, 스물여덟도 함께'
김예림X홍석 '블루버스데이', 뜨거운 호평 속 종영··· '불행 끝, 스물여덟도 함께'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9.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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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블루버스데이’ 김예림과 홍석이 스물여덟도 함께하며, 마침내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최종회에서는 오하린(김예림)과 지서준(홍석)의 다시 쓰는 10년의 서사가 그려졌다. 후회 없이 서로를 사랑한 이들 앞에 더 이상의 불행은 없었다.

서준은 지혜민(김이서)과의 몸싸움으로 많은 피를 흘렸다. 그가 망설이는 틈을 타, 혜민이 숨겨둔 커터칼로 배를 찌른 것. 서준은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고군분투했던 2011년 6월 10일의 하루가 저물었다. 곧이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찾아온 6월 11일은 하린과 서준의 새로운 시작을 반기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하린을 괴롭힌다던 혜민은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 가장 잔혹한 타임슬립의 대가를 치렀다. 이제 하린과 서준의 행복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두 사람은 텅 비어 있던 10년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새롭게 떠오르는 낯선 기억이 아닌 되돌아간 과거에서부터 다시 쓰는 소중한 기억들이었다. 그렇게 10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처럼 ‘블루버스데이’는 비극 안에서도 피어나는 한 줄기 위대한 사랑을 그리며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서로가 서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일무이한 쌍방구원서사는 시청자들을 열광시켰고, 여기에 첨가된 스릴러는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누군가가 타임슬립이 가능한 필름카메라를 들고 사진관을 찾아오며 끝까지 미스터리를 놓치지 않았다.

김예림과 홍석의 폭발적인 열연은 작품을 호평으로 이끈 일등공신이었다. 김예림은 첫 주연작이란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세밀한 완급 조절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홍석 또한 그 동안 쌓아 올린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 포텐을 터트렸다. 로맨스, 스릴러까지 다 되는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블루버스데이’에 완벽히 매료시킬 수 있었던 이유였다.

끝으로 플레이리스트는 “그 동안 ‘블루버스데이’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린과 서준처럼 여러분들의 치열한 사랑도 끝내 응답 받기를 바란다. 그러니 후회 없이 오늘도 사랑하시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