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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로' 최민식X박해일, 첫 스크린 호흡 "너무 행복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행복의 나라로' 최민식X박해일, 첫 스크린 호흡 "너무 행복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10.0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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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민주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BIFF 2021)'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기자간담회가 10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박해일, 조한철, 이엘, 임성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드무비로 임상수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최민식과 박해일이 처음으로 스크린 호흡을 맞추는 영화다. 또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출연 소식도 전하며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간담회를 통해 최민식은 박해일과의 호흡에 대해 "다른 작품을 통해 좋은 인상을 많이 받은 기억이 있어다. 그래서 작품에서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오래전부터 작품을 해왔던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며, "작업하는 과정은 아주 즐거웠다. (박해일이) 오토바이를 스턴트맨 수준으로 잘 타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 숙소를 하나 구해 놓고 시나리오를 가지고 치열하게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작품의 원형과 캐릭터에 대한 부부들을 다 구축했다"라며, "선배님의 호흡 하나하나에도 리액션을 하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촬영에 임했다. 너무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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