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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코트 위 채종협X박지현··· 배드민턴 남매 대결 성사?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코트 위 채종협X박지현··· 배드민턴 남매 대결 성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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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 박지현이 함께 배드민턴을 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박태준(채종협)이 결국 누나 박준영(박지현)의 부탁대로 박태양(박주현)과 헤어졌다. 박준영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관계를 지속할 경우 더 힘들어할 박태양을 위해서였다.

박준영의 동생이라 늘 비교당하고, 박준영의 동생이라 사랑까지 포기해야 한 박태준의 상황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이별 이후 두 남매의 사이는 어떻게 될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6월 1일 '너가속' 제작진이 배드민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대결 구도로 선 박태준, 박준영 남매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박태준의 제안으로 성사된 경기로, 두 남매가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것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오가는 셔틀콕 속에 진지하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오랜만에 라켓을 쥔 박준영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 이후 오랜만에 라켓을 잡는 박준영의 눈에 애틋함이 가득하다. 그런 누나를 옆에서 바라보는 박태준의 눈빛에도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

이어 남매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한 코트 씩 차지하고 서 있다. 자신의 재능을 믿지 않고 뭐든 대충 하다가, 박태양을 만난 이후 배드민턴의 재미를 알고 뒤늦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태준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드민턴 스타에서 부상 이후 3년 동안 배드민턴을 치지 않은 박준영. 두 남매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마지막 사진에서 담긴 두 사람의 표정이 심각해 보여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과연 박태준은 어떤 말을 하고 싶어서 박준영에게 배드민턴을 치자고 제안한 것일까. 오랜만에 배드민턴 대결을 하게 된 박태준, 박준영 남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너가속' 13회가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3회는 오늘(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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