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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조나단, 미모의 한국인 예비신구 공개··· 장미 백송이+반지 프러포즈
'어서와' 조나단, 미모의 한국인 예비신구 공개··· 장미 백송이+반지 프러포즈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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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조나단이 미모의 한국인 예비신부를 공개하며 장미 백송이, 반지 프러포즈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6년차 미국에서 온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특별한 것을 배우기 위해 충남 아산까지 왔다. 가르쳐줄 친구가 충남 아산에 산다"며 아산으로 향했다. 이어 조나단이 만난 친구의 정체는 동명이인 스트롱맨 조나단. 조나단은 "스트롱맨 조나단을 만난 이유는 제가 곧 결혼식을 한다"며 "곧 가정이 생겨 건강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깜짝 결혼 발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나단은 스트롱맨 조나단에게 미군 PT 훈련을 받고 "일반 PT보다 훨씬 공격적이었다. 운동 정보를 많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운동 후 스트롱맨 조나단은 조나단에게 당나귀 고기를 대접했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당나귀 고기가) 흔하다. 깔끔한 맛이고 지방이 아예 없다. 햄이나 살라미로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조나단은 식사하며 스트롱맨 조나단에게 "네 아내도 한국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15년 결혼생활, 장인어른 장모님과 어떻게 지내는지 조언을 구했고 스트롱맨 조나단은 "내 부모 공경하듯 장인어른 장모님도 공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나단은 "최소 세 명은 낳고 싶다"며 2세 계획도 언급했다.

뒤이어 조나단은 약혼녀 한우정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제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동료의 홈 파티에서 만났다. 바로 끌림을 느꼈다. 제 운명의 짝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비신부와 5년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부부는 전통혼례에 관심이 많았고 다른 부부가 전통혼례를 올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을 정하기로 했다. 전통혼례를 직접 본 후 예비부부의 마음이 더 전통혼례로 쏠렸고 혼례복까지 미리 입어보기로 했다.

예비신부는 "한국인이지만 이렇게 멋진 한복을 입을 기회는 없었다"며 여러 종류의 한복을 입어보고 왕비가 입는 한복을 골랐다. 그에 맞게 조나단도 왕의 한복을 입었다. 조나단은 예비신부의 한복 차림에 "진짜 아름답다"며 거듭 감탄했다. 예비부부는 전통혼례가 결혼식에 올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랐다.

예비부부의 다음 일정은 궁합. 조나단과 한우정은 남녀가 바뀌었다는 말을 들었고 도경완은 "우리 부부와 같다"며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말했다. 또 도경완은 장윤정과 결혼 전 부모님이 대신 궁합을 보고 결과를 말해주지 않으려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줬다. 궁합 결과는 "살긴 산다"는 것이었다고.

그날 밤 뷰 맛집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중 조나단은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자리를 비웠다가 예비 신부에게 장미 100송이를 선물했다. 또 조나단은 한쪽 무릎 꿇고 직접 만든 반지를 선물했다. 반지에는 한글로 '끝없는 사랑'이라고 새겼다. 도경완과 장도연은 "드라마 본 것 같다"며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감격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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