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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소식좌 박소현, 어린이들보다 적은 식사량··· 종지가 밥그릇? '경악'
'갓파더' 소식좌 박소현, 어린이들보다 적은 식사량··· 종지가 밥그릇? '경악'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2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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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박소현이 30년째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소식 비법을 전수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김숙, 조나단이 소식좌 박소현에게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 개선 상담을 요청했다.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김숙은 "나이가 들면 조금씩 찌게 되는데 언니는 안 찐다"라며 30년째 46kg를 유지 중인 박소현의 모습에 감탄했다. 박소현은 "많이 안 먹으니까 확 찌진 않는다. 소식을, 조금씩 먹으면 안 찐다. 많이 먹으면 확 늘고 그걸 빼야하니까 힘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김숙은 박소현에 대해 "제 주변에서 가장 소식을 하는 분이고, 장수하면 기본적으로 소식이 나오더라. 우린 너무 대식가다. (박소현이) 가장 에너지가 밝고 건강하시고 잔병도 없으시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먹고 김숙, 조나단을 만난 오후 1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크림새우, 꽃빵과 고추잡채, 찹쌀탕수육 등 다이어트, 소식과 거리가 먼 듯한 중식을 주문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박소현이 "나는 거의 안 먹어서 조금만 시켜도 된다"라고 말하자, 조나단은 "그래서 2~3인분 시킨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박소현은 평소 세 명이 만나면 메뉴 5개를 시킨다며 "한 사람당 1메뉴지 않나. 박나래, 김숙을 만나면 항상 5개를 시킨다. 놀라운 것은 남긴 적이 없다. 나는 그게 더 놀랍다"라고 폭로하기도.

그러나 이날 김숙은 절제해 메뉴 3개만 시킨 것이라며 반박했다. 박소현 역시 "이런 모습을 볼 때가 있다"라며 인정했다. 김숙은 그러면서 "나단이는 한 끼에 공깃밥 5개다"라고 말해 박소현을 놀라게 했다. 박소현은 일주일 동안에도 다섯공기를 먹어 본 적 없다며 "핑거푸드를 좋아한다. 조금씩 여러개 먹어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대식가 조나단과 너무 다른 소식가 박소현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식이 나왔지만, 박소현은 자신의 몫으로 크림새우 튀김 1개와 양배추 1장만 먹었다. 코스 요리를 먹을 땐 조절해야 한다고. 찹쌀 탕수육은 얇게 자른 2조각만 먹으며 오랫동안 씹었다. 꽃빵도 3분의 1조각만 먹고 접시에 내려놓았다. 개인 음식으로 나온 짜장면, 중식냉면 등도 단무지 접시보다 작은 간장종지에 덜어낸 박소현은 그대로 식사를 마쳤다.

조나단과 박소현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뒤늦게 다이어트를 위해 박소현과 만난 것임을 인지한 조나단과 김숙은 박소현 식습관을 따라해보기 도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소현은 음식은 조금씩 천천히, 젓가락은 내려놓기, 계속 씹으며 맛을 느끼는 3가지를 강조했다.

한편,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넘어선 신개념 가족이야기.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다?! 스타들의 조금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신가족관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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