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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강남, 촬영 중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와 인연 공개→ 엄현경, 부산 배낭여행 일화 공개
'라스' 강남, 촬영 중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와 인연 공개→ 엄현경, 부산 배낭여행 일화 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0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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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강남이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친해진 '지하철 친구'가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만난 친구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전했다.

MC 유세윤은 강남에게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휴먼낭만러 강남. 낭만 폭발하던 시절 맺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강남은 "지하철에서 만났던 친구가 '진짜 사나이'를 보고 있었는데 웃고 있었다. 그래서 말을 안 걸 수가 없었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연을 밝혔다. 당시 강남과 '지하철 친구'의 '나 혼자 산다' 촬영분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강남은 "제가 집도 사고 결혼도 하고 예능도 하고 한 덕은 그 친구 덕분이니까"라며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MC 김구라는 "그래서 뭐해줬어요?"라고 물었고, 강남은 "그래서 고가 시계를 사줬다. 그리고 지하철역 전광판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라며 우정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결혼식 사회도 '지하철 친구'가 해줬다고 밝혔다. 강남은 "결혼식 하객이 1300명이었다. 그래서 걔가 너무 떨었다. 내가 대본을 써서 줬지만, 저도 왔다 갔다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안영미는 "오답지 보고 시험 보는 거랑 똑같은 거야"라며 폭소했다.

또한 강남은 "지하철 친구가 말을 계속 버벅대니까 장모님이 '저 친구 외국인이야?'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엄현경이 부산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일화도 밝혔다. 엄현경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자 평소 친한 배우 송재희와 최윤영을 불러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현경에게 "예전에 낭만 넘치는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엄현경은 "내가 송재희 씨랑 친하다. 그래서 송재희 씨랑 최윤영 씨랑 힘든 시기에 갑자기 전화해서 '우리 아무 데나 떠나자. 배낭 하나만 갖고 와' 그래서 서울역에서 만났다. 어디 갈지도 안 정하고 기차도 제일 빠른 기차, 그래서 그냥 부산으로 떠났다. 숙소도 그냥 게스트 하우스 보이는 곳 가고, 바닷가 바로 앞에서 술 먹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송재희 씨가 결혼해서 요즘에는 그렇게 못 가죠?"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예. 그리고 요즘 생각했을 때 낭만은 좋은 호텔에서 수영했을 때인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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