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배우 정유진이 독보적인 매력의 화보를 공개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예쁜 여자, 정유진’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해 정유진의 몽환적인 매력을 십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유진은 화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출연했던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강세 영 역으로 열연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강세 영응 주위로부터 미움 사는 행동을 하지만, 다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다. 명 사람 냄새나는 캐릭터다. 허당끼도 있고 귀여운 질투심도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차도녀’나 ‘퀸카’ 등 차갑고 시크한 역할을 주로 하는 것에 대해 “키가 크다 보니 비주얼적인 면이 많이 부각돼 제작진들이 그런 점들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다른 캐릭터다. 그래서 매번 다른 매력을 발견한다”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누아르물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다크하고 우울하지만 절제된 감정들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터프함과 세련미를 갖춘 무대디자이너 희수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앳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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