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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귀여운 만취연기로 '여심 흔들'
'서른이지만' 양세종, 귀여운 만취연기로 '여심 흔들'
  • 전시윤 기자
  • 승인 2018.08.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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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전시윤수습기자] 배우 양세종이 만취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14회에서 공우진(양세종)은 서리(신혜선)를 향한 운명적인 끌림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서리를 지키는 흑기사로 맹활약을 펼쳤다.

극 중 우진은 인성이 좋지 않다고 소문난 클라이언트(권혁수)가 서리에게 추파를 던지며 저녁 식사 장소에 초대한 것을 알고 걱정돼 찾아가 자리에 합류한다.

이후 클라이언트에게 비아냥대다가 그의 와인 잔에 핫소스를 붓고는 건배를 제안, 원샷한다. 하지만 평소 해독 능력이 느리던 우진은 와인 2잔에 취하고 만다.

그다음 엄청 멀쩡한 듯 보이게 술주정을 부리기 시작한다. 칵테일 잔에 꽂힌 장식용 우산 이쑤시개를 뽑아 들고 나가거나, 숨고 도망가기를 반복하고, 잔디 깔린 축구장에서 드러누워 잠이 든다. 마지막으로 서리가 끄는 리어카에 실려 세상 평온하게 자는 모습은 우진의 만취연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만취 연기에 양세종은 특유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연기력을 보여줘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만취 에피소드로 우진과 서리와의 관계에 어떤 진전이 생기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한편, 열일곱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 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 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늘 밤 10시에 15~16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굿피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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