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1-27 19:34 (금)
믹스나인 꼴찌, 4년간 무명‧‧‧첫 정규 앨범에 절실함 보인 ‘베리굿’
믹스나인 꼴찌, 4년간 무명‧‧‧첫 정규 앨범에 절실함 보인 ‘베리굿’
  • 전시윤 기자
  • 승인 2018.08.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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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전시윤수습기자] SNL과 믹스나인을 통해 많은 팬들의 인지도를 얻고 있는 걸그룹 베리굿(세형 다예 태하 조현 서율 고운)이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16일 베리굿은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프리 트래블(Free Travel)’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프리 트래블(Free Travel)’은 타이틀 곡 ‘풋사과’, 서브 타이틀 곡 ‘Mellow Mellow’를 포함해 총 9곡 11트랙으로 구성되었다. '풋사과'는 사랑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트렌디한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곡이다.

서브 타이틀 곡은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의 팝스럽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의 팝댄스곡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 멤버 고운은 “저희는 컨셉이 확고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저의 자작곡과 서율의 솔로곡도 있으니 앨범명처럼 자유롭게 들어달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풋사과에 멤버 태영은 “처음에 데뷔 4년 차라 귀여운 컨셉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너무 대중적이라 반대했다. 하지만 들을수록 계속해야겠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예는 “후렴구가 중독성이 강해 한 번만 들어도 귀에 맴도는 곡이다. 풋풋한 우리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에 관해서 멤버 다예는 “조현과 바다에 빠져 앞구르기를 계속 했다. 세형이 보고 구하러 왔다가 같이 빠졌다. 결국 대표님과 남자 스태프분들이 다 도와주셔서 살아날 수 있었다. 거의 죽을 뻔 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4년간의 혹독한 무명시절을 겪은 멤버들에게 질문도 쏟아졌다. 특히 믹스나인에서 꼴찌를 한 조현은 “믹스나인에서 YG 양현석 대표님께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좀 더 내 현실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파이팅”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또 베리굿의 꿈과 좌절을 키위 새에 빗대어 표현한 곡 ‘Fly’에 대한 질문에 멤버 고운은 “우리는 가능성 없는 아이돌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태하는 “멤버들끼리 말 안 하고 열심히 하는 게 고맙다.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하겠다. 대표님이 욕을 많이 들으셔서 죄송하다. 돈 많이 벌게 노력하겠다”며 필사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베리굿은 오늘 밤 8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사진=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