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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첫 방부터 뛰어난 연기력 선보여··· 심금 울린 오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첫 방부터 뛰어난 연기력 선보여··· 심금 울린 오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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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공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배우 김민재가 첫 방부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는 유세풍이 계수의원에 불시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유세풍으로 변신해 고운 외모와 탁월한 침술을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누군가 칼에 독을 쓴 탓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고, 그 죄책감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침을 놓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버지마저 잃게 된 유세풍은 처절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면직을 당하고 빈털터리가 된 유세풍은 허망하고 슬픈 표정으로 가슴 아픈 사연에 몰입력을 더했다.

이어 갓을 집어 던진 유세풍은 모든 걸 포기한 듯 바위 아래로 몸을 던지려 하지만, 이를 서은우가 잡아채 운명적인 첫 만남이 펼쳐졌다. 또 물에 빠져 정신을 잃은 서은우를 살려주며 기막힌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드디어 계수의원에 입성한 유세풍은 서은수를 살려준 계지한의 꾐에 빠져 계약서에 지장을 찍고 진료를 보게 된다. 트라우마를 고쳐주겠다는 계지한과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 것도 잠시, 술에 취해 “더는 의원이 아니다”라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신침이라 불리던 내가 이제 침을 못 놓는다”며 괴로움에 울부짖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오롯이 집중시켰다. 줄을 타는 환자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료를 보기 시작해 앞으로의 변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동안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이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통해 마음의 맥을 짚는 유세풍으로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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