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개그우먼 겸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엄지윤이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인정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요즘 대세 방송인 이은형, 풍자, 엄지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세 사람에게 "혹시 연예인 병에 걸리진 않았냐. 연예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과한 행동을 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전 똑같이 다닌다. 또 모자 써도 알아본다. 저번에 모자, 마스크 쓰고 시장을 갔는데, '너무 잘 보고 있다'더라"며 "제가 이국주, 홍윤화인줄 알고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엄지윤은 "저는 모자 쓰고 다닌다. 제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게 무조건 마스크랑 모자를 찾는다"며 "술자리 가면 지인들을 문 쪽에 앉게 하고, 저는 구석에 앉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연예인 병) 고칠 생각은 없쟈"고 하자 엄지윤은 "전혀 없다. 전 오히려 즐길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18년 KBS 공채 32기로 데뷔한 엄지윤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 출연하면서 장기 연애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화제가 됐다.
[사진=SBS '돌싱포맨' 제공]
저작권자 © 비하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