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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탐탐' 태연, 라면 때문에 결혼 포기 선언··· "방송 때문에 시집 못 가"
'소시탐탐' 태연, 라면 때문에 결혼 포기 선언··· "방송 때문에 시집 못 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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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소시탐탐' 제공
사진=JTBC '소시탐탐'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소시탐탐’ 소녀시대가 최고의 룸메이트를 찾았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17년 간 함께한 숙소 이모의 김밥을 찾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15년 전 방송된 ‘헬로! 베이비’에서 키웠던 경산이를 만나며 한바탕 눈물을 쏟은 소녀시대는 이번에는 17년간 함께한 숙소 이모의 김밥을 찾는 미션을 받았다. 숙소 이모의 손편지까지 있어 감동의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들은 대부분 2번 김밥을 숙소 이모가 만들었다고 학신했다. 하지만 효연·서현만 1번 김밥을 골라 의아함을 자아냈다.

서현은 “숙소 이모는 진짜 제2의 엄마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진짜 엄마는 보면 질문을 많이 하는데, 숙소 이모는 우리가 쉴 수 있게 배려를 많이 해줬다. 그렇다고 우리 엄마가 싫다는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는 “혼자 밥을 먹고 있으면 숙소 이모가 매번 앞에 앉아줬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태연, 유리, 효연은 아직도 숙소 이모의 밥을 먹고 있어 유리했지만, 효연은 혼자만 모르는 눈치여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숙소 이모의 김밥이라는 여러 증거를 내놓으며 2번 김밥으로 확신했고, 만장일치로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윤아는 “모양으로도 기억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고, 수영은 “숙소 생활 안한 지 오래 됐는데 이모가 그립다”고 말했다.

상금 200만원이 걸린 마지막 미션은 룸메이트가 만든 라면을 찾는 거였다. 4팀이 동점인 가운데 태연, 수영, 써니, 효연이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효연은 서현을 위해 떡과 계란을, 써니는 마늘기름을 낸 라면을 만들었다. 수영은 파기름을 낸 뒤 콩나물과 계란을 넣었다. 태연은 이런 멤버들을 보고 “조잡스럽다”며 떡, 후추, 파, 계란을 투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이 만든 라면을 맛본 티파니는 “물을 못 맞췄다. 노력은 했지만 재료를 요란하게 넣었다”고 혹평했다. 서현은 효연의 라면을 먹은 뒤 “무슨 맛이지? 맹맹하다”며 의아해했다. 유리도 효연의 라면을 맛보고 “평소에 안 끓이는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윤아는 수영의 라면을 먹고 “청양고추 썬 게 전문가다”고 확신했다.

라면을 모두 맛 본 윤아, 서현, 유리는 정답을 맞혔고, 티파니 홀로 오답이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참담한 현실에 티파니는 스케치북을 내동댕이 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태연이 변명했지만 티파니는 “요란의 끝을 보여줬다”며 혹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시탐탐'은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탐’나는 소녀시대의 ‘탐’나는 예능 정복기로 매주 화요일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소시탐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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