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9:22 (목)
‘출국’ 이범수, “캐릭터 ‘영민’, 아빠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파”
‘출국’ 이범수, “캐릭터 ‘영민’, 아빠라는 이름으로 안아주고파”
  • 김소현 기자
  • 승인 2018.11.0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다정하고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 배우 이범수가 고뇌에 찬 ‘가장’ 캐릭터인 ‘영민’이 와닿았다고 밝혔다.

오늘(5일) 영화 ‘출국’ 언론배급시사회가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노규엽 감독, 배우 이범수, 연우진, 이현정이 참석했다.

이범수는 “시나리오가 무척 가슴에 와닿았다. 내가 두 아이의 아빠, 가장이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현장에서 아이에게 화내고 달래고 안아주고 이런 여러 가지 아이를 대하는 스킬들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것 같다”며 가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영화 안 한 가장인 ‘영민’역의 고뇌를 외면하고 싶지 않았고, 안아주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지 않았으면 이런 깊은 생각을 못 했을 것이다”며 부성애를 높이 샀다.

한편 ‘출국’은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에서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11월 14일 개봉한다.

[사진=비하인드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