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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블라썸' 서지훈, 소주연에 '비밀 선물'··· 달달 설렘 한도 초과
'청춘블라썸' 서지훈, 소주연에 '비밀 선물'··· 달달 설렘 한도 초과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09.2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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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Wavve) 제공
사진=웨이브(Wavve)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이 '과거의 10대' 이하민(서지훈)X한소망(소주연)의 초특급 심쿵 모먼트, 그리고 '현재의 10대' 이재민(김민규)X윤보미(강혜원)X최진영(윤현수)X강선희(오유진)의 더욱 꼬여가는 4각 관계를 공개했다. 

28일 공개된 '청춘블라썸' 5, 6화에서 하민은 길어진 앞머리가 불편한 듯 만지작대는 소망을 보고 "내가 잘라줄까?"라며 다정하게 웃는다. 소망은 불안한 듯 고개를 젓지만 결국 신문지를 목에 걸고 하민 앞에 앉아 머리를 맡겼다. 긴장한 소망과는 달리 자신 있는 표정의 하민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싹둑싹둑 가위질을 하고는 만족한 듯 "됐다. 이제 눈 떠도 돼"라며 소망의 눈 앞에 손거울을 들어 보여준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살며시 눈을 뜬 소망의 앞에는 하민의 얼굴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었고, 두 사람은 눈을 마주 보며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소망은 거울에 비춘 자신의 깡총한 앞머리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당황한 하민은 "별로야...? 귀여워...괜찮은 것 같은데..."라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교실에 앉은 소망은 속상한 표정으로 거울을 보며 앞머리를 매만지다가 하민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긴장하며 쳐다봤다. 그러나 미술실 밖에선 소망을 외면하는 하민은 소망 앞자리 남학생에게 노트를 빌리러 온 것이었고, 실망한 소망은 고개를 젓는다. 잠시 후, 책상 위에 하민이 몰래 두고 간 귀여운 사과 그림의 머리핀을 발견한 소망은 마음이 사르르 녹는 듯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무심한 듯 다정한 하민의 모습은 '로맨스 진심러'들의 심장을 정조준, 앞으로 그려낼 '다정 모먼트'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런 달콤한 비밀 로맨스도 잠시, 소망은 '하민 바라기' 지선(서지수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가위에 손등을 다쳤다. 상처난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소망에게 하민은 "너 안 괜찮잖아. 왜 괜찮은 척하냐고"라며 화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쳤잖아. 그림 그리는 사람 손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소망의 상처에 노란색 나비 모양의 밴드를 붙여줬다. 소망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며 "나 키 작다고 유아용 주는 거야?"라며 삐죽거렸지만, 하민은 "동생이 쓰던 거 가져온 건데, 이게 더 잘 어울리긴 하네"라며 속상한 소망을 달랬다. 

한편, 가짜 연애를 시작한 '현재의 10대' 보미와 진영은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공표해버린다. 하지만 선희는 진영에 대해 "키는 난쟁이 똥자루에 성격 더러워, 얼굴도 그닥 잘생긴지 모르겠어. 그냥 딱 재수없는 기생오래비 같지 않아?"라고 평가하며 보미와 진영이 사귄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이에 보미는 진영에게 "진짜 사귀는 사이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며 특단의 조치로 ‘스킨십’을 제안했다. 그래야 진짜 커플처럼 보일 것이라는 보미에게 진영은 "너 괜히 가짜 연애 빌미로 사심 채우는 거 아니야?"라고 놀려댔다. 발끈한 보미는 "날 뭘로 보고? 나 모쏠이긴 해도 인기 되게 많았어!"라며 씩씩댔다. 이 때 선희가 등장하자 보미는 자연스럽게 진영에게 팔짱을 끼었지만, 진영은 로봇처럼 굳은 채 초점 잃은 눈으로 고개만 끄덕여 진짜 ‘모쏠’이 누구인지를 짐작케 했다. 

이후 재민X보미X진영X선희는 주말에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앙숙인 진영과 선희가 아웅다웅하는 사이, 재민은 보미에게 형 하민과 소망에 관련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려고 했다. 그러다 재민이 망설이자 보미는 "말하기 싫으면 억지로 얘기 안해도 돼"라고 만류했다. 재민은 "그게 아니라 상황이 좀 복잡해서.. 대신 정리되면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할게"라고 말하며 새끼손가락을 내밀고, 보미는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이에 응하려 했다. 하지만 이 때 진영이 "우리 데이트 하기로 했거든"이라며 보미의 손을 잡고 나가버려, 둘의 대화는 끊겼다. 

무심한 척 ‘가짜 연애’를 제안한 진영의 보미를 향한 진심은 무엇인지, 재민은 보미에게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심쿵달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2화씩 독점 공개된다.

[사진=웨이브(Wavv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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