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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달' 이현이, 큰아이에게 영상편지 보내던 중 눈물··· 두 아이 키우는 워킹맘의 '고충'
'우아달' 이현이, 큰아이에게 영상편지 보내던 중 눈물··· 두 아이 키우는 워킹맘의 '고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9.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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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제공
사진=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원조 육아 예능 프로그램의 부활로 화제몰이 중인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MC 이현이가 ‘두 아이맘’의 입장에서 부모로서 갖는 어려움을 대변했다.

오리지널 제작진의 컴백으로 더욱 이슈가 된 ‘우아달 리턴즈’는 29일 MC를 맡은 이현이의 미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대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내가 하는 육아가 과연 맞나? 하는 의문과 의심이 들 때가 가장 힘들다”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우아달’과 이현이는 데뷔년도가 같다. 2005년 시작되어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육아 지침서로 자리매김한 ‘우아달’과 2005년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이현이는 2022년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자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현이는 큰아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띄우다 눈물을 왈칵 쏟았다.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우뚝 살아남으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온 열혈 워킹맘 이현이이지만, 아이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눈물 버튼이 작동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겨우 울음을 삼킨 이현이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부족한 게 많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지만 엄마는 항상 네가 최우선이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어”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스스로를 엄격한 엄마로 평하며 “말 안 들을 때는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요”라고 밝힌 이현이는 스스로를 ‘75점짜리 엄마’라고 평가했다. 이현이는 “80점이라고 할까 하다가 아이들과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이 모자라 5점을 뺐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성장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장도 다짐했다.

한편, 2022년 달라진 ‘우아달 리턴즈’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찾아가는 육아 코칭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한다. 고민 사연을 보낸 부모는 직접 찾아온 전문가, MC 이현이와 함께 집안 환경을 비롯해 육아 상황 전반에 걸친 맞춤 솔루션을 얻게 된다. 상담실, 스튜디오에서 조언을 듣는 것보다 좀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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