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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황금촬영상’, 대상은 이병헌, 남여주연상은 김윤석·최희서··· 공로상은 고두심
‘제38회 황금촬영상’, 대상은 이병헌, 남여주연상은 김윤석·최희서··· 공로상은 고두심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8.12.06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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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제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계룡선녀전’에서 문채원과 함께 역대급 2인 1역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배우 고두심을 필두로 배우 나영희, 문소리, 박하선, 안서현, 최리, 최희서, 김동욱, 김상경, 김신의, 백서빈, 이병헌, 이제훈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배우 이병헌이 대상을, 김태성 촬영 감독이 촬영상 금상을, 최리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영화 ’1987’은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영화의 장준환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김윤석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역시 3관왕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여우주연상은 영화 ‘박열’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최희서가 수상했다.

이어 배우부문 공로상은 지난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국민 엄마’로 불리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고두심이 받았다. 고두심은 인터뷰를 통해 “영화 촬영감독님들이 주는 상이라 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1부와 함께 쌍천만 기록을 달성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동욱이 남우조연상을, ’청년경찰’ 박하선이 여우조연상을 수상으며, ’마차타고 고래고래’ 김신의, ’산상수훈’ 백서빈이 신인남우상, ’옥자’ 안서현이 아역상을 수상했다.

’아이 캔 스피크’ 이제훈과 ’여배우는 오늘도’ 문소리는 촬영감독이 뽑은 최고 인기상을, 배우 김상경과 나영희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한 만큼 영화계 최고의 촬영감독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공로상을 수상한 고두심의 고향 제주도에서 촬영감독으로 활동중인 한영남 감독이 참석해 인연을 이어갔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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