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오랜만에 팬 콘서트 개최하고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빅톤은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 콘서트 ‘크로니클(Chronicle)’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원더월’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되는 동시에,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돼 국내외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2월 팬미팅 ‘크로노그래프’ 이후 8개월 만의 국내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빅톤은 정규 1집 수록곡 ‘Into The Mirror(인투 더 미러)’와 ‘Flip A Coin(플립 어 코인)’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데 이어 ‘Howling(하울링)’, ‘나를 기억해’, ‘아무렇지 않은 척’,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 등 ‘빅톤 연대기’라는 공연 주제에 걸맞게 데뷔 초부터 최근 활동 곡까지 사랑 받은 많은 곡들을 두루 선보였다.
또한 멤버들은 야자타임, 엔딩포즈 대결, 신조어 퀴즈, 자화상 그리기, 5자 토크, 만보기 게임, 노래 맞히기 게임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즉석에서 수행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무대 사이 코믹한 콘셉트의 VCR을 공개하는가 하면, 교복부터 올블랙 착장까지 청량과 성숙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만능 매력’과 즐길거리로 공연을 가득 채웠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서는 다음 컴백을 예고하는 깜짝 스포일러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빅톤은 공연 말미 “오늘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여러분도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오늘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제 행복 중 하나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오늘 이 자리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표했다,
한편, 빅톤은 지난 5월 미니 7집 ‘카오스(Chaos)’를 통해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황리에 활동을 마쳤다. 이후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 강한 활약을 펼친 빅톤은 태국과 일본 등 해외 공연 참여는 물론 국내 팬 콘서트까지 성료하며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