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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도 '시청률 하락'··· 주 1회 방송 여파로 13.7% 기록
'천원짜리 변호사',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도 '시청률 하락'··· 주 1회 방송 여파로 13.7% 기록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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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공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이청아를 살해한 진범 권혁범을 찾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은 하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10회에서 천지훈(남궁민), 백마리(김지은), 사무장(박진우)이 천지훈의 옛 연인 이주영(이청아)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13.7%(닐슨 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기록한 15.0% 이후 14.6%, 13.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주 연속 주 1회 방송을 한 여파로 보인다.

이날 천지훈은 의뢰인으로 찾아온 의문남(권혁범)이 이주영을 살해한 진범이라고 직감했다. 사실 천지훈은 진범이 언젠가 자신의 사무실에 반드시 찾아올 거라 생각하고, 사건현장 CCTV에 찍힌 진범의 인상착의와 자신이 기억하는 진범의 눈매를 토대로 그동안 만난 의뢰인들을 대조하며 홀로 수사를 해왔기 때문이다. 

천지훈을 찾아온 의문남은 최근에도 한 남자를 살해하고 번개탄 자살로 꾸며낸 범죄 프로 차민철이었다. 천지훈은 차민철인 진범이라고 확신했다. 그가 건넨 전화번호도 주소도 모두 가짜였기 때문. 눈앞에서 진범을 놓친 천변은 괴로워했고, 그가 걱정스러웠던 백마리는 천지훈의 상처를 함께 짊어지기로 마음 먹었다. 

사무장까지 세 사람은 본격적인 팀플레이를 시작했다. 차민철이 나타났다는 도박장을 찾아갔다. 이때 천지훈은 판돈 천원으로 센세이셔널한 승률을 달성하며 도박판을 휘어잡았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도박장 관리자를 만나기 위한 천변의 설계였다. 천지훈은 차민철의 참석이 유력해 보이는 JQ그룹 VIP 파티 초대장을 건넸다.

이윽고 문제의 파티날이 다가왔다. 천지훈은 차민철 뒤에 흑막이 있을 것이며 그가 JQ그룹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측에 도달했다. 한껏 차려 입고 파티에 잠입한 천지훈, 백마리, 사무장은 몽타주를 들고 뿔뿔이 흩어져 차민철을 찾았고, 같은 시각 서민혁과 나예진도 파티장에 도착해 차민철을 추적했다.

차민철이 만난 인물이 다름아닌 백현무(이덕화)였던 것. 혼란스러움도 잠시 천지훈은 다시금 차민철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복수심에 휩싸인 천지훈이 이성을 잃고 행사장 한 켠에 비치된 칼을 집어 들고 차민철에게 다가서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과연 천지훈이 이주영을 살해한 진범을 향해 어떤 복수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법조계의 큰 어른이자 백마리의 인자한 할아버지인 줄 알았던 백현무가 위선의 탈을 쓴 ‘흑막’이었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오는 11월4일 금요일에는 'SBS D포럼' 방송으로 결방되며, 5일에 11회가 방송된다. 오는 11일 방송된다.

[사진=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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