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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아빠들' BBC 아빠 켈리네 가족, 독도 "과연 입도 할 수 있을까?"
'물 건너온 아빠들' BBC 아빠 켈리네 가족, 독도 "과연 입도 할 수 있을까?"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1.1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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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물 건너온 아빠들’ BBC 아빠 로버트 켈리 가족이 드디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로 향한다. 그러나 입도를 앞두고 살벌한 날씨와 마주하면서 근심에 사로잡힌다고 전해져, 과연 켈리 아빠가 독도 입성이라는 버킷 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16회에서는 독도행 쾌속선에 탑승하는 켈리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국제 정치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독도 입도를 실현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울릉도-독도 여행을 떠났다.

대망의 독도에 입도하는 날, 로버트 켈리네 가족은 부푼 기대를 안고 독도로 출발하는 쾌속선에 탑승한다. 독도를 볼 생각에 한껏 들뜬 예나, 유섭 남매와 달리 미국 아빠 켈리는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는다. 입도 당일 기상 악화가 예보됐기 때문이다.

장윤정은 “독도는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더라”며 걱정한다. 미국 아빠 크리스는 과거 독도에 가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으나 안개 때문에 입도할 수 없었던 일화를 들려준다. 중국 아빠 쟈오리징 또한 날씨 때문에 독도 입도 가능 여부를 두고 오래 대기했던 기억을 소환한다.

켈리네 가족을 태운 독도행 쾌속선은 울릉도에서 출발해 독도로 접근한다. 좀처럼 날씨가 맑아지지 않자 켈리 가족의 근심이 깊어 간다. 특히 ‘최종적인 입도 여부는 독도 부근 해역에 도착한 후 접안지 부두의 파도 크기 및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면서 켈리 가족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장윤정은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 코앞에 독도를 두고 입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날씨가 안 좋으면 독도까지 가서 접안이 안 되는 거예요? 입도가 불가능하면 배가 뜨지 않는 줄 알았다”며 놀란다. 인교진은 “비행기 타고 공항 가서 착륙을 못 하고 돌아오는 셈”이라며 부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다행히 독도 근처에 다다르자 맑은 하늘이 켈리네 가족을 맞이한다. 이를 본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과 육아 반상회 아빠들은 “제발 입도했으면 좋겠다”라고 한마음으로 기원한다. 과연 ‘BBC 아빠’ 켈리가 무사히 독도에 갈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미국 아빠 로버트 켈리 가족의 독도 입도기는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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