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폭소 만발 깜짝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오후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크래비티 파크 시즌 6(CRAVITY PARK SEASON 6, 이하 ‘비티파크 시즌 6’)’ 반상회 특집 1편이 공개됐다.
각자 만의 캐릭터를 잡아 재치 넘치는 반상회 상황극을 시작한 크래비티. 하지만 이번 특집은 제작진이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만든 특별한 상황극이 숨겨져 있었다.
평소 잘 속지 않는 멤버들 때문에 대놓고 티 나는 깜짝 상황극이 진행됐고,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수상할 수밖에 없는 기묘한 상황들에 눈치 빠른 크래비티가 어디까지 속는지, 속아준다면 어디까지 속아주는지에 대해 관찰했다.
촬영 쉬는 시간, 제작진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왔다는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고, 깜짝 카메라라고 확신하던 멤버들은 모든 스태프와 상황극을 위해 섭외된 배우의 열연에 조금씩 헷갈려했지만, 이내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속아드려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상한 상황들이 티 나게 연출되는 것에 다른 숨은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진 멤버 태영은 "이 상황에서 우리가 뭘 해야지 원하는 그림이 나올까?"라고 말해 콘텐츠의 그림을 걱정하는 참된 예능인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일단 그림을 위해 속는 척을 이어가기로 한 멤버들은 배우가 재등장하면 제작진 편에 서 맞서 싸우기로 합의 보며 상황을 즐겼다. 다시 등장한 제작진과 배우는 멤버들 앞에서 실랑이를 벌였고, 자연스레 멤버들은 배우 편과 제작진 편으로 나눠 대치 상황을 보여 현장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크래비티의 재치 넘치는 해결 방안에 상황은 평화롭게 종결됐지만, 이번 특집에는 숨은 콘텐츠가 아직 남아 있었다. 준비기간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비티파크 시즌6' 촬영장에서의 수상한 상황들이 모두 연출된 상황이었던 것.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간의 수상했던 상황들이 연출임을 확인한 멤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멤버들을 모두 놀라게 한 제작진의 '깜짝 카메라' 대장정은 오는 20일(월) 오후 9시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크래비티 팬콘 '디어 마이 러비티'(2023 CRAVITY FAN-CON 'Dear My LUVITY')'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 후, 3월 6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약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사진-'크래비티 파크' 시즌 6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