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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와 슬기’ 정다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
‘선희와 슬기’ 정다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샛별···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3.27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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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정다은이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선희와 슬기'가 오늘(27) 개봉한 가운데 두 얼굴의 소녀인 선희와 슬기를 연기하는 주인공 정다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년 단편영화 동물원으로 데뷔한 정다은은 20176회 토론토 한국 영화제한국 단편 경쟁 부문 최우수 단편상관객상 수상작 여름밤을 통해 차세대 영화계를 이끌 샛별로 눈도장을 찍었다.

과외교사와 고3 수험생의 이야기를 다룬 여름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과외비를 벌어 공부를 하는 고3 수험생 민정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당시 17살이라는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선희와 슬기는 친구가 필요했던 열여덟 살 선희가 사소한 거짓말로 인해 친구가 죽게 되자, 낯선 곳에서 슬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짓된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및 제42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국제데뷔 경쟁작으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이목을 집중시켰고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정다은은 평론가 및 관객들로부터 극단적인 두 캐릭터를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로 완벽히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 충무로의 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정다은. ‘선희와 슬기로 또 한번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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