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9:22 (목)
tvN ‘자백’ 이준호 에너지 + 유재명 노련함, 버디물의 좋은 예!
tvN ‘자백’ 이준호 에너지 + 유재명 노련함, 버디물의 좋은 예!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3.2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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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tvN‘자백의 이준호-유재명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로 장르물 팬심을 평정했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윤현기/극본 임희철)이 방송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6.2%(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시그널’, ‘비밀의 숲을 잇는 tvN 웰메이드 장르물 대열에 합류했다.

미스터리와 반전이 어우러진 스토리, 김철규 감독의 치밀한 연출, 궁금증을 유발하는 절묘한 엔딩, 두 주인공 이준호(최도현 역)-유재명(기춘호 역)의 연기와 케미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변호사 최도현 역을 맡은 이준호는 첫 방송 전 인터뷰를 통해 법조계에 있는 친구를 통해 조언을 얻어 준비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준비성을 보였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미니멀 매력의 진수라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유재명은역시는 역시라는 말을 상기시킨다. 그는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게, 캐릭터와 스토리가 조화롭게 맞물리도록 균형에 신경 쓰며 촬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고민이 화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진범을 추적하는 집념의 눈빛으로 폭발적인 텐션을 주면서도 극 전체의 간결한 분위기에 자연스레 녹아들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역시 발군이다. 이준호의 에너지와 유재명의 노련함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버디물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 것.

극 중 이준호와 유재명은 법리를 중시하는 변호사와 진범을 잡는 것이 중요한 전직 형사로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서로의 신념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스파크는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와 유재명은 극 전개와 함께 공조를 펼칠 예정. 대립하던 두 사람이 방향성을 함께하며 만들 묵직한 시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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