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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남기애, 수사의 맥 짚는 나이스 어시스트! 몰입도 높이는 존재감+연기력
‘자백’ 남기애, 수사의 맥 짚는 나이스 어시스트! 몰입도 높이는 존재감+연기력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4.0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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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자백’ 남기애가 수사의 맥을 짚는 나이스 어시스트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4회에서 진 여사(남기애)는 ‘조경선 사건’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며 수사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 여사는 유리와 술잔을 기울이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 여사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 상황. 미스터리한 진 여사의 정체를 뒤로하고 그의 무한 활약은 계속됐다. 사망한 김성조가 과거 성폭행 사건으로 고소당한 후 처벌 없이 풀려났다는 자료를 찾아내며 막힌 수사에 ‘사이다’를 안긴 것. 

앞서 진 여사는 까맣게 칠해진 조서를 완벽하게 재구성해 놓는가 하면, ‘김선희 살인사건’에서 피해자의 사망 시각이 조작된 것이 아닌지 추측해내며 최도현의 조력자로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적재적소에 속이 뻥 뚫리는 솔루션으로 ‘인간 사이다’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진 여사는 ‘조경선 사건’에서도 역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만능 사무보조로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남기애의 색깔 있는 연기가 ‘자백’을 이끄는 또 하나의 재미라는 평이다.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은 진 여사의 활약이 회를 거듭할수록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극 중반부 짧게 언급된 아들의 존재까지 더욱 복잡한 감정선을 풀어나가야 할 남기애의 연기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tvN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자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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