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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비, 전 남친 향한 가슴 아픈 ‘순애보’ 연기!
배우 다비, 전 남친 향한 가슴 아픈 ‘순애보’ 연기!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9.06.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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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다비가 전 남자친구를 향한 순애보로 먹먹함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제작 렛스튜디오)에서 유세연 역을 맡은 배우 다비가 절절한 이별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비는 5회 에피소드 ‘너와 사귄 게 후회될 때’ 편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한지무(김준경)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세연은 헤어진 후에도 지무를 여전히 그리워하며 “계속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다. 일하느라 바쁜 것도 이해해 줄거라 생각했다”는 독백으로 지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과거가 회상되면서 이들의 이별 이유도 그려졌다. 일에 치여 서로의 관계에 소원해진 탓에 이별과 만남을 반복했고, 지무가 세연의 바람을 의심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결국 큰 다툼 후 이별하게 된 두 사람은 공원 데이트를 끝으로 다시 한번 이별을 맞이했다.

하지만 세연은 헤어진 후에도 계속 지무를 그리워하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였다. 세연은 “하루아침에 그와 나는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난 후회했다”는 속마음을 드러내며 지무에게 용기 내 문자를 보냈다.

세연은 지무에게 ‘혹시 이번 주 목요일에 시간 돼?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 같은 메시지를 받은 지무는 “대체 이제 와서 뭘 어쩌자고”라며 갈등했다. 지무는 여행에서 만난 썸녀 김혜지(서정희)를 위해 그녀의 고향까지 찾아갔던 상황. 세연과 혜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지무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세연의 존재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전개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배우 다비는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춤 실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SBS 새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캐스팅돼 반전 캐릭터 장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단편영화 ‘터널’, 연극 ‘맨발로 공원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까지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다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뉴미디어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렛필름’ 유튜브를 비롯해 V LIVE, 네이버 TV채널 등을 통해 매주 수요일, 토요일 방영된다.

[사진=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 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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