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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배회·몰래 촬영·스킨십까지··· 도 넘는 행동 “자제 부탁드린다”
숙소 배회·몰래 촬영·스킨십까지··· 도 넘는 행동 “자제 부탁드린다”
  • 김소현 기자
  • 승인 2019.06.18 0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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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소현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사생팬들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17일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공항 관련 질서 문제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공식 입장을 게시했다.

소속사는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아티스트에게 스킨십, 대화 시도 등 피해를 줄 수있는 모든 행위, 모든 보안 구역 및 게이트 구역 등에서의 촬영 행위, 비속어, 선물 및 편지를 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숙소나 호텔 인근을 배회하며 경비실 등을 통해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몰래 촬영하거나 아티스트에게 사진 및 사인을 요청하는 등의 행위로 아티스트는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는 위반 행위를 적발할 경우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기 파손 및 분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아이즈원(IZ*ONE)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아이즈원 멤버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항 관련 질서 문제 및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공항 질서 관련] 

1. 국내외 출입국을 위한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아티스트에게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 아티스트 및 일반 승객들의 동선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든 행위

2. 기내, 면세 구역, 라운지, 출입국 심사대를 포함한 공항 내부의 모든 보안 구역 및 게이트, 수화물 수취 구역 등에서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하는 행위

3.아티스트 및 아티스트와 동행하는 소속사 STAFF, 현지 STAFF, 경호팀에게 비속어 및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

4. 공항 내외에서 아티스트에게 선물 및 편지를 건네는 행위

[사생활 관련] 

1. 숙소 또는 호텔 인근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따라다니는 행위

2. 숙소 경비실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3. 숙소 인근 또는 호텔에서 몰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아티스트에게 사진 및 사인을 요청하는 행위

위에 안내 드린 행위들로 인해 아티스트는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공지 이후 위반 행위 적발 시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기 파손 및 분실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항 관련 질서 문제 및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비하인드DB, 아이즈원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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