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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피버 시즌’으로 컴백··· “지금 이 순간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어”
여자친구, ‘피버 시즌’으로 컴백··· “지금 이 순간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9.07.0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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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파워청순’의 대명사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FEVER SEASON(피버 시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여자친구는 포토타임의 시간을 먼저 가진 후 타이틀곡 ‘열대야(Fever)’와 수록곡 ‘FLOWER’의 파워풀한 무대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 예린은 “여자친구 아시아투어를 하는 중이다. 이번에 두 번째 나라인 말레이시아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원은 “말레이시아에 데뷔 후 처음으로 갔는데 많은 팬들이 반겨줘 컴백 전에 에너지를 받고 왔다”고 말했고, 신비는 “열대야 컴백 때문에 밤새 설레고 긴장됐지만 말레이시아 버디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받고 와서 피곤하지 않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열대야’에 대한 질문에 소원은 “저희 여섯 멤버가 ‘열대야’를 듣고 너무 좋아했다”라며 “우리가 좋아하는 곡으로 활동하는만큼 결과와 반응에 상관없이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주는 기존의 여자친구의 곡과 스타일이 변했다는 물음에 “여자친구의 성장을 담은 앨범이기에 기존의 색을 가져가면서 변화를 줬다”라며 “크게 변화했다기보다는 ‘잘 성장하고 있구나’하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엄지 역시 “(타이틀곡 ‘열대야’가) 지금 우리 콘셉트와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데 노래에서 성장하지 않으면 지금 우리와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보시고 여자친구가 이런 것도 소화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파워청순’이라는 말로 지칭될 정도로 뛰어난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있는 여자친구는 새 앨범의 퍼포먼스에 대한 질문에 “이전에 여자친구가 주로 칼군무, 각을 중요시했다면, 이번에는 개인의 필과 스웨그를 통해 여자친구 만의 힙스러움을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열대야’의 무대를 마친 후 무대 위에서 엄지는 “‘지금 이 순간 후회 없이 보여주고 싶어’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한 구절이 이번 앨범의 열정과 포부를 담은 구절이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가사처럼 후회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 무대에 임할 생각이니 예쁘게 봐주시고 더운 여름 여자친구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FEVER SEASON'은 무더운 열대야를 지나는 여름 시즌과 아울러 앞으로 여자친구의 열정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열대야'를 시작으로 'Mr. Blue', '좋은 말 할 때(Smile)', '바라(Wish)', 'Paradise', '기대(Hope)', 'FLOWER (Korean Ver)', '열대야(Fever) Inst'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한편 한여름 ‘열대야’로 돌아온 여자친구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FEVER SEASON’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비하인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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