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2:22 (목)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기억이 없다”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기억이 없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9.07.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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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 파문이 일고 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평소 알고 지내던 소속사 여직원 2명과 회식 후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직원 A씨는 9일 오후 9시 41분쯤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라며 경찰에 신고를 부탁했고,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여성 B씨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라며 “눈을 떠보니까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강지환은 현재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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