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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엑소에서 솔로로 출격··· “백현만의 색으로 돌아왔다”
백현, 엑소에서 솔로로 출격··· “백현만의 색으로 돌아왔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9.07.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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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엑소(EXO) 백현은 지난 10일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SAC아트홀서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7년만에 처음 솔로활동에 나선 백현은 이날 타이틀곡 ‘UN Village(유엔 빌리지)’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그룹이 아닌 혼자로 활동을 시작하는 지금 가장 떨린다”고 소감을 밝힌 백현은 “엑소에서 나의 초능력은 빛이다. 앨범 ‘City Lights’는 엑소에서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UN Village’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현은 “‘UN Village’는 10초만 들어도 좋은 노래”라며, ‘느낌이 좋아 평소 잘 하지 않던 수정 녹음을 2~3번 가량했다'고 밝힌 뒤 ‘백현에게도 이런 색깔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쇼케이스의 MC를 맡은 첸은 ‘UN Village’에 대해 “굉장히 트렌디한 노래로 백현과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더했다.

이어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Stay Up’과 ‘Betcha', ‘Ice Queen’, ‘Diamond', ‘Psycho'등 수록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백현은 마지막 트랙인 ‘Psycho’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콘서트 이후 많은 팬들로부터 완곡으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완성하게 된 곡”이라고 말했다. 앨범에 수록된 6곡을 소개한 백현은 “모든 곡이 타이틀곡 감으로서 손색이 없지만 그 중 직설적인 가사를 담은 ‘UN Village’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백현은 처음 도전하는 솔로활동이 부담감이 심했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했고, 주변의 도움이 큰 역할을 해 되레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백현은 솔로활동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점을 꼽았다. 백현은 “솔로활동을 준비하며 멤버들이 빈자리를 느꼈고, 그 덕분에 엑소 콘서트때 멤버들과 함께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년만에 첫 솔로 앨범은 엑소, 엑소첸백시와 달리 백현만의 색깔을 내려고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 활동모습을 눈여겨 봐달라"는 백현. 그룹이라는 둥지를 벗어나 솔로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백현의 활동이 주목된다.

한편 7년만에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솔로로 당당히 나선 백현의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됐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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