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9:54 (금)
애런, 여름 사로잡을 '신스팝 요정'의 데뷔··· "롤모델은 아이유"
애런, 여름 사로잡을 '신스팝 요정'의 데뷔··· "롤모델은 아이유"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9.07.12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하인드=김태석기자] tvN '슈퍼스타K'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가수 애런이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PUZZLE 9 PIECES(퍼즐 나인 피스)’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애런은 타이틀곡 'PUZZLE', '아름다워'의 무대를 첫 선보이며 시원한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애런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돈스파이크는 "정말 아끼는 동생이다"라며 "곡도 잘쓰고 정말 예뻐하는 동생이다. 연습도 많이 했는데 긴장하지 말고 잘했으며 좋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애런은 데뷔 앨범 ‘PUZZLE 9 PIECES'에 대해 "열대야로 잠 못 이룰 때 내 곡을 들으면 시원한 느낌이 들 것"이라며, '시원함'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애런표 신스팝은 부르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통통튀는 사이다 같은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의 시간에는 경연 프로그램 이후 8년만에 데뷔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애런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프로듀싱에 참여를 하면서 내 개인적인 역량을 늘렸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데뷔하기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간 러블리즈·프로미스나인·레이디스코드 등 많은 가수들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애런은 그 중에서도 러블리즈의 '종소리' 작업이 가장 즐거웠다라며 러블리즈 멤버들 중 진이 가장 인상깊은 멤버라고 전했다.

또 롤모델은 아이유라고 말하며 "가사에 쓰는 섬세한 표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목소리에 확실한 색깔이 있는데 그안에서 다양한 표현하는 것이 대단하다"라는 극찬과 함께 "닮아갈 수 있도록 음악적 발전하겠다"라는 포부까지 전했다.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앨런이 데뷔를 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애런 만의 색깔'이었다. 애런은  프로듀싱을 할때도 가수들의 색깔에 맞는 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데뷔 앨범 역시 곡작업을 마쳤을때 애런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받을 수 있도록 앨범을 작업해왔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애런은 "이번 앨범 통해 애런이라는 아티스트가 있구나하고 어필하는 게 목표다. 더 큰 목표는 애런만의 색깔이 있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쇼케이스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시원함을 강점으로 여름을 사로잡으러 나온 가수 애런의 데뷔 앨범 ‘PUZZLE 9 PIECES’는 11일 정오 공개됐다.

[사진=비하인드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