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13일 오후  9시경 기각됐다.

앞서 승리는 13일 오전 10시경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승리는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작년과 달리 포승줄에 묶이지 않은 채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지난해 5월 경찰은 승리에 대해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 5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이후 검찰은 경찰에 조사에 보강 수사를 진행해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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