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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코로나19에 '특단 조치'··· "간이 검역소 24시간 운영"
인천 강화군, 코로나19에 '특단 조치'··· "간이 검역소 24시간 운영"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0.03.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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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인천 강화군이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간이 검역소를 설치해 14일 오전 6시부터 군으로 들어오는 모든 탑승자에 대해 발열 체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평구 확진자가 선원면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강화군은 12일 오후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긴급회의'를 거쳐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은 아직 확진자가 한 명도 없지만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43%를 차지할 만큼 초고령 지역"이라며, "불편이 따르겠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군민과 방문객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검역소는 상황해제 시까지 24시간 상시운영되며 체온이 37.5도를 넘을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별도의 검사를 받게 된다.

[사진=인천강화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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