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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영화관 아닌 온라인 개봉 확정··· '4월 10일 전세계 동시 공개'
'사냥의 시간', 영화관 아닌 온라인 개봉 확정··· '4월 10일 전세계 동시 공개'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3.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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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이 23일 오전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4월 10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단독 공개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개봉을 잠정 연기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지난 11일 세계 보건 기구 WHO의 팬데믹 선언 후 개봉 방식을 변경,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통해 4월 10일부터 전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의 자막으로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의 배급과 투자를 담당했던 리틀빅픽처스 측은 "오랜 기다림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이 계속되고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더 많은 관객분들에게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공개 방식 변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넷플릭스 역시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개국의 회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한 후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하는 숨막히는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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