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2016년 1,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전대미문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영화 '반도'의 1차 예고편이 2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약 1분 38초로 구성되었으며, 폐허가 된 한반도와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수많은 좀비들을 피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강동원, 이정현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반도'는 작년 6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후 6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부산행' 후 4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의 땅이 되어버린 반도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국가의 기능이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모습을 다뤘다.
한편 '부산행'이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기차 안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스릴감을 통해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처럼, 부산행의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시킨 '반도'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NEW 제공]
저작권자 © 비하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