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3 20:27 (금)
'조주빈 공범' 공익 최씨, 영장실질심사 출석··· 질문에 '묵묵부답'
'조주빈 공범' 공익 최씨, 영장실질심사 출석··· 질문에 '묵묵부답'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4.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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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민주기자]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 송치)의 범행을 도운 공익근무요원에 대해 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됐다.

3일 오전 10시 30분 공익근무요원 최씨에 대해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를 조주빈 등에게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최씨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보조 업무에 종사하면서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아르바이트 구인글을 보고 조주빈에게 고용돼 피해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신상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의 또 다른 개인정보 불법 조회·제공 행위와 함께 공범이 있었는지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며, "최씨가 근무한 주민센터 공무원의 위법행위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