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8 (금)
장제원 아들 '노엘(NO:EL)', '음주운전' 등 혐의 '공소사실 모두 인정'
장제원 아들 '노엘(NO:EL)', '음주운전' 등 혐의 '공소사실 모두 인정'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4.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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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민주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9일 오전 서울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관련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출석했다.

노엘은 재판은 약 10여분 만에 종료됐으며, 노엘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증거 사실 모두 동의한다. 추가로 신청할 증거 자료는 없으며, 양형 자료는 있다"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노엘에 대한 증거는 전부 채택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노엘의 다음 공판은 5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이상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동 당시 노엘도 동승자도 아닌 뒤늦게 나타난 한 3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운전자라고 주장했고, 경찰이 A씨에 대해 확인 조사에 들어가자 노엘은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 1월 노엘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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