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0-29 19:51 (목)
강지환(KangJiHwan), '성폭행 혐의' 항소심 첫 재판···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강지환(KangJiHwan), '성폭행 혐의' 항소심 첫 재판···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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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민주기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의 항소심이 열렸다.

14일 오후 수원고법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강지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강지환은 최후변론을 통해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지난 세월 많은 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다"라며,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재판이 끝난 후 피해자 측 변호사인 박지훈 변호사는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를 주장하고 다투고 있다. 특히 성범죄에 있어 피해자를 법정으로 불러 무죄를 주장하는 점 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재판부가) 이와같은 점을 고려해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강지환은 지난해 7월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자신의 집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강지환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 등도 명했다. 이후 강지환 측과 검찰은 서로 항소를 진행했다.

한편 강지환은 '굳세어라 금순아', '90일, 사랑할 시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 '몬스터'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영상=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