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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부터 아스트로 MJ·뉴이스트 렌까지, '제이미' 프레스콜··· '4인 4색 매력'
조권부터 아스트로 MJ·뉴이스트 렌까지, '제이미' 프레스콜··· '4인 4색 매력'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7.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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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조권,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 배우 신주협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제이미'가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연출가 심설인,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가 이현정을 비롯해 제이미 역을 맡은 가수 조권,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 배우 신주협과 배우 김선영, 김지민, 최정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는 지난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국의 각종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웨스트엔드 최신작이다. 

뮤지컬 '제이미'의 주인공 '제이미' 역에는 조권, 신주협과 뮤지컬 무대에 첫 도전한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이 합세해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한다.

공연이 끝난 후 MJ는 "첫 뮤지컬에 도전을 하게됐다"라며, "부담감이 많은 만큼 선배님들, 같이 공연하는 학생분들에게 피해를 최대한 드리면 안 되겠다는 마인드로 정말 열심히 했다. 혼자서 밤새도록 대본을 보는 등 연습을 통해 '제이미' 무대에 오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렌은 "저도 MJ형과 같이 첫 뮤지컬이다"라며, "용기 하나만으로도 도전했고,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는데, 주변의 정말 멋있는 스태프분들과 감독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 너무 많이 해주셔서 그 말씀들이 저의 피와 살이 되었고, 그 것을 인지하며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조권의 페르소나는 힐이다"라며, "조권으로서 하이힐을 신으면 자신감도 상승하고 저도 모르고 있던 잠재된 끼가 훨씬 더 솟아오르는 것 같아 희열감을 느낀다. 그래서 제이미가 운동화보다는 힐을 더 좋아하는 것에 대해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모든 제이미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다. 음악의 힘도 굉장히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오는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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