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1:36 (금)
이효리, '마오' 논란 일파만파··· "특정 인물 뜻하는 의도 전혀 없어"
이효리, '마오' 논란 일파만파··· "특정 인물 뜻하는 의도 전혀 없어"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8.2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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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놀면 뭐하니' 측이 이효리의 '마오' 발언 논란에 대한 해명을 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된 '환불원정대'의 내용 중 유재석이 이효리를 만나 새로운 활동명과 활동 조건을 놓고 논의하던 내용이 발단이 됐다.

이야기 도중 이효리가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라며, "마오 어때요?"라고 제안했고, 이를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은 '국부를 욕보였다'며 문제를 삼은 것. 마오는 중국에서 공산당의 지도자였고,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모택동ㆍ毛澤東)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쓰인다.  

이에 24일 MBC '놀면뭐하니' 제작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라고 해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입장문을 마무리지었다.

 

'이하 '놀면 뭐하니?'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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