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장우혁이 ‘인기가요’에서 컴백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장우혁이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멀티앨범 'He(Don't wanna be alone)'의 컴백 스테이지를 꾸몄다. 가죽소재의 재킷을 포인트로 한 올블랙 의상을 선보인 장우혁은 등장만으로도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He'는 연인과 헤어진 후의 공허한 심정을 나타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후의 아픔은 모든 이들이 동일하게 느끼고 공감하는 감정이듯이, 장우혁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감정을 레트로와 트렌디 힙합으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날 ‘인기가요’에서 장우혁은 앞선 이틀의 공중파 음악방송에 이어 이 날도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데뷔 24년차, ‘케이팝의 레전드’라 불리는 장우혁은 말 그대로 엔딩무대에 걸맞은 범접불가한 포스와 실력을 보여줬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몽환적인 편곡, 독특한 사운드에 안무까지 어느 한 요소 하나 평범한 곳이 없는 ‘HE’는 장우혁이 오랜 시간 현역으로 롱런할 수 있는 가수임을 보여주는 곡이다.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 장우혁. 그것이 바로 장우혁이 레전드인 이유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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