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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재호, 반세기 대중과 호흡 '국민 원로배우' 발인··· '슬픔 속 영결식'
故 송재호, 반세기 대중과 호흡 '국민 원로배우' 발인··· '슬픔 속 영결식'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11.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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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국민 아버지'로 오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재호가 영면에 든다. 향년 83세.

지난 7일 오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난 고 송재호의 발인식이 10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엄수됐다.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고인은 북한 평양 출신으로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어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고, 1968년에는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1975)'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1981)' 등이 있으며, 이후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해운대', '자전차왕 엄복동'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또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도 갖춰 1986년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 국제심판, 1988년 서울 올림픽 사격 종목 보조심판으로도 활약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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