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9:54 (금)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내주 최종 결정'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내주 최종 결정'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12.1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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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으며, 최종 결과는 내주 쯤 공개될 예정이다.

15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 주쯤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선대 측은 "대학원위원회가 석사 논문 표절을 최종 결정한 후 석사 학위 취소 여부도 결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한 매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라며,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거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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