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윤석진기자] 전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양지원의 전국투어 콘서트 '양지원의 인생극장'의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콘서트 '양지원의 인생극장'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서영과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성빈이 게스트로 참여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장서영은 공연 시작 전 "힘든 시기지만, 오늘 콘서트를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싹 날리셨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흥겨운 리듬과 감동적인 트로트 곡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오늘 하루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콘서트를 마친 양지원은 "정말 성황리에 아무 사고 없이 공연이 끝난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며, "다음에도 좋은 공연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지원의 인생극장'은 데뷔 15년차가 된 양지원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옴니버스 식으로 풀어내는 색다른 형식의 콘서트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무대들을 선보인다. 4월 18일 부산 공연에 이어 5월 8일과 6월 12일 서울과 광주에서 두 차례의 공연이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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