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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녀석들, "해체 위기 넘어 다시 시작"··· 눈물의 컴백
멋진녀석들, "해체 위기 넘어 다시 시작"··· 눈물의 컴백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4.19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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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멋진녀석들(GreatGuys, 재이, 호령, 다운, 한을, 백결, 동휘, 동인, 활찬, 의연)이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Again(어게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멋진녀석들은 타이틀곡 'TOUCH BY TOUCH'의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Touch By Touch'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곡으로,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두 곡을 준비했다.

백결은 이번 앨범에 대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좋은 에너지로 나왔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멋진녀석들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의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얼른 해체를 하고 일을 그만두고, 남들보다 늦었지만 사회에 나가서 안정적인 직장을 찾자는 이야기도 했다"라고 공백기 동안의 힘든 사정에 대해 담담히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그렇게 앨범 준비를 마치고 컴백 준비를 한 뒤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살다 보면 밝은 조명의 전원이 꺼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작년 한 해 저희는 그 조명이 꺼졌었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저희는 다시 전원을 켜고 밝은 조명이 되었다"라며,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 이번 앨범은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다. 예쁘게 봐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멋진녀석들 스페셜 앨범 'Again'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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