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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첫 주연 '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 "우리는 잘살고 있나요?"
공승연 첫 주연 '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 "우리는 잘살고 있나요?"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1.05.11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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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홍성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예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작품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공승연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와 함께 첫 배우상을 수상한 공승연은 "사실 그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몇 년 차 배우라는 말을 계속 들었다. 과연 내가 이 연차 수에 맞는 배우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아직 연기로서 시상식에 가거나 상을 받았던 적이 없었다"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전주영화제에 갔을 때 배우로서 상을 받는다는 생각에 인사말부터 눈물이 터져 나왔다. 상을 받게 된 건 감독님 덕분이다. 모든 영광은 감독님께 돌리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혼자 사는 사람들'은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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